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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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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미얀마 |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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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론 이후의 미얀마 현지 상황 >


양곤은 많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

니다. 강력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통신, 전기 그리고 상수도 시설의 타격을 입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풍 후, 이틀째부터는 중심가의 전봇대를 다시 세우고 뿌리째 뽑힌

나무들을 계속 실어 나르며 복구 작업을 한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양곤 시내도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양곤 지역의 경우, 수일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 될

것입니다.




이번 사이클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은 남부지역입니다.

저지대이며 인구 밀도가 높고 가옥들은 거의 대나무 또는 목재로 지어지고 있는 지역

입니다. 때문에 사이클론의 피해가 큽니다. 또한 지난 20년간 이와 같은 태풍이

미얀마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인해 미얀마 정부나 개인들도 강력한

태풍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미얀마의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지극히 평온한 상태입니다.

중부나 북부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 바간-만달레이- 헤호 > 지역의 피해는 전혀 없습니다.

태풍 다음날 출발한 한국 단체의 경우 오늘은 헤호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우 만족

스럽게 여행 중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민간단체로 부터의 도움은 꺼려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 국가의 도움은 필요로 하지만 자원봉사 단체 또는 개인의 경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자원봉사의 명분을 가지고 들어오지만 미얀마 정부의 입장에서는

크게 도움도안 되고 통제도 쉽지 않는 단체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부. 북부 지방의 경우는 여행에 지장이 없으므로

6월 하순, 방학 때부터는 미얀마 여행도 활발히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이후의 유럽 관광객의 예약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09일

양곤에서 / 허 철

투어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