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현지소식

|
[매경] 가자 미얀마로 3 (롯데)
|
투어미얀마 | 2012-04-09
|
939

롯데 `미얀마 Dream`…신동빈회장 2월 첫방문, 사무소 개설 추진
김영준 롯데상사 대표 포럼 참석

◆ 가자! 미얀마로 ◆



신동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시선이 `미얀마`를 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해 시장을 점검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현지사무소 설립까지 추진하고 있다.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에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보겠다는 게 신 회장의 전략인 셈이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소진세 롯데슈퍼ㆍ코리아세븐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장(사장) 등 핵심경영진과 함께 베트남ㆍ미얀마ㆍ인도ㆍ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했다. 당시 신 회장과 경영진은 유통ㆍ제과ㆍ화학 등의 해외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경영전략 수립과 글로벌시장 연구가 목적이었던 이 출장의 방문지 중 롯데가 진출해 있지 않은 미얀마가 포함된 것이 재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재계 총수가 경영진을 대거 대동하고 미얀마를 찾은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신 회장이 미얀마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었다.

신 회장이 미얀마를 다녀온 후 롯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롯데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 미얀마에 사무소를 만들기로 하고 계열사 차장ㆍ과장급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근무할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미얀마에서 근무하며 시장조사를 하거나 현지에서 진행할 사업 등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현지 조사를 위한 차원의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 어떤 사업 등을 전개하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대표
경영진 출장 후 사무소 개설이 발빠르게 추진되는 것은 그만큼 신 회장의 사업 의지가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업체보다 한 발 앞서 미얀마를 연구해 보겠다는 게 신 회장 생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 회장에 이어 김영준 롯데상사 대표이사도 미얀마를 찾아 사업환경 등을 살펴본다. 김 대표는 6~7일 매일경제 주최로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한ㆍ미얀마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에는 미얀마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사업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미얀마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늘고 있고 그중에서도 롯데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며 "롯데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박만원(국제부) / 김규식(유통부) / 강계만(산업부) / 정승환(산업부) / 홍장원(부동산부) / 장재웅(산업부) / 사진 = 이승환 기자]

[매경원문]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208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