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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바다 불교(남방불교: 소승 불교)를 채택하고 있으며 국민의 90%이상이 불교를 믿는 두드러진 불교국이다.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며 기독교, 이슬람,힌두교 및 몇몇 정령신앙 역시 존재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불교가 생활 그 자체라 할 수 있으며, 불교가 전래된 시기는 기원전이지만, 403년 인도 승려 부다고사(Buddhaghosa)가 미얀마 남쪽 지방 따톤에 빨리어 경전을 들여오면서부터 상좌부 불교(소승 불교, Theravada)가 미얀마에 도입되었다.

상좌부 불교는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 지역의 소위 대승 불교에 비해 더 보수적이고, 계율이 엄하며, 경전의 원본에 충실한 불교 교파이다. 개개인이 스스로 공덕을 쌓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며, 개인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 노력의 요체는 ‘다르마Dharma’(부다의 가르침)’에 충실히 순종하면서 부다가 걸어간 길을 따르는 데 있다. 또 하나, 미얀마의 불자들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윤회’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다. 현세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덕을 쌓음으로써, 고통스런 현세를 벗어나 내세에서는 좀더 나은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의 대부분의 남성의 경우, 대개 일생 중 한 차례는 몇 주에서 몇 년까지의 승려 생활을 경험한다. 미얀마에서 젊은이가 수련승으로 불교에 입문하는 것은 보통 아홉 살 때다. 이때 남자 어린이는 부모,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 등의 의식을 행하고, 코끼리나 말 또는 자동차를 타고 화려한 행렬을 만들어 사찰로 가는데, 이것을 ‘신퓨(Shin Pyu)’라고 하며, 어린이에게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간주된다.

미얀마의 불교도는 이 신퓨 의식을 거치기 전까지는 동물보다 나은 것이 없으며, 신퓨를 거쳐 부다의 행적을 따라 세속의 삶에서 떠나는 경험을 거침으로써 비로소 존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물론 수련승으로서의 생활이 무한정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보통의 경우 몇 주 또는 몇 달의 사원 생활을 거치면 일상의 생활로 되돌아온다.


미얀마는 두 위대한 문명, 즉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불교는 미얀마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얀마 사람들은 가족간의 밀접한 유대, 연장자에 대한 공경, 단순하고 소박한 의상과 같은 전통을 간직해 오고 있다.
관용과 자족하는 생활은 이 나라 사람들의 특성이며, 미얀마 사람들의 친절은 널리 알려진 바이다.


미얀마의 공식 언어는 미얀마어이다. 그러나 다수의 민족이 분포하는 관계로 기타 부족어도 사용되고있다. 또한 영국식민시절의 영향으로 영어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인도어 및 중국의 광동어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미얀마 국민의 90% 이상은 미얀마어를 사용하며 문맹율은 15% 정도이다. 문법이 한글 및 일본어와 유사한 점이 많다.

미얀마의 문자는 산스크리트 문자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고유의 미얀마 숫자를 사용하고 있어 외국인의 경우 숫자의 이해가 곤란하다.